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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아토피 환자, 건보 약값 본인부담률 낮아지나

관리자
2020-07-22
조회수 192

내년 1월 '중증' 코드 신설…논의 본격화

중증 건선은 이미 10% 본인부담 시행중

                             

아토피성 피부염의 질병코드(현재 L20)가 내년부터 경증과 중증으로 나뉜다. 이에 맞춰 중증 환자의 치료제 등 본인부담률(현행 최대 50%)을 대폭 낮추는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증 건선 환자의 경우 2017년 6월부터 건강보험 약가의 10%(기존에는 50~60%)만 본인부담하면 되는 산정특례 혜택을 받고 있다.

19일 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아토피성 피부염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상병코드 신설이 포함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고시가 이달 1일 발령, 내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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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은 유전적 원인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서 단백질(알레르겐)에 대해 불필요한 면역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양상이 다양하고 특이한 검사 소견이 없다. 그래서 임상 양상을 종합해 3개의 주된 진단기준 중 2개 이상, 14개 보조 진단기준 중 4개 이상의 소견이 있을 때 진단한다.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되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치료가 어렵고 재발률도 낮지 않다. 중등도·중증인 경우 전신에 걸쳐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및 갈라짐, 피부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거나 붉어짐, 딱지·진물 같은 증상과 알레르기 비염, 천식과 식품 알레르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불면증·학습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약 95만명으로 2015년 92만7,000여명보다 2.5%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9세 이하가 35.4%로 가장 많고 10대 17%, 20대 14.8%, 30대 9.1%, 40대 7.1%, 50대 6.2%, 60대 5.1%, 70대 3.6%, 80세 이상 1.7%였다. 19세 이하의 비중은 저출산 추세와 부모의 지속적인 관리로 2015년 61.6%에서 지난해 52.4%로 감소했다. 반면 20세 이상은 38.4%에서 47.6%로 증가했다.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대개 유병기간이 길고 중증인 경우가 많아 완치가 어렵다.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는 광범위한 면역조절제와 전신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 왔는데 고혈압, 골다공증, 콩팥 독성과 감염위험 증가 등 부작용 때문에 장기간 쓸 수 없다. 피부염에 관여하는 염증물질을 선택적으로 제어,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생물학적 제제가 성인 중증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았지만 고가인데다 주기적으로 주사해야 하고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 환자 부담이 큰 실정이다.

최 의원은 “경증·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이 하나의 질병코드(L20)로 뭉뚱그려져 있어 중증 환자도 경증으로 취급돼 상대적으로 많은 치료비를 부담하는 등 불합리한 정책이 이어져 왔다”면서 “중증 코드가 내년 신설되는 만큼 보건복지부가 중증 환자의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검토해 건강보험 산정특례도 함께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5D470W3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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